임화영 "'팡파레' 선택? 내가 아닌 이돈구 감독님이.."[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2020.07.02 15:21
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임화영(36)이 영화 '팡파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임화영은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영화 '팡파레'(감독 이돈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화 '팡파레'는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다섯 빌런이 오직 살기 위해 벌이는 악몽보다도 끔찍하고 잔인한 하룻밤을 그린 본격 생지옥 스릴러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임화영은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의 제희, '김과장'의 오광숙, '시그널'의 차수민 등 장르 불문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랬던 그가 '팡파르'를 통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에 도전했다.

임화영 /사진=이동훈 기자

임화영은 '팡파레'에서 미스터리한 악당 제이 역을 맡았다. 제이는 핼러윈 파티의 흥분이 채 끝나지 않은 밤 홀로 마지막 한 잔을 하기 위해 바를 찾는다. 그는 바에서 인질이자 살인 사건 목격자로 바에 갇히게 되는 인물이다.

이날 임화영은 "제가 '팡파레'를 선택한 게 아니라 이돈구 감독님께서 절 선택해주셨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재밌었다. 감독님의 색깔이나 메시지가 명확했다. 그리고 제이한테 매력이 있었다. 제이 역할 뿐만 아니라 내용 자체도 그렇고 감독님이 전한 메세지의 의미도 알겠더라. 대본을 주셨을 때 '감독님 감사하다'라며 시나리오를 읽었다"라고 말했다.

임화영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떤 내용인지는 말을 안해줬다. '팡파레'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경종 소리 아니면 축제겟꾸나 싶었다. 로맨스도 있고 재밌는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첫 장을 열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정반대의 내용이어서 더 신선했고, 더 재밌었다. 두 세번 읽었을 때 느껴지는 게 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팡파레'는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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