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충전’ 광주, 3년 만에 대구와 달빛더비 재회… 펠리페 vs 세징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02 14:0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3년 만에 대구FC와 달빛더비를 치른다.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1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연장전(2-2)과 승부차기(5-4)까지 가는 긴 승부였지만 16강 진출과 큰 수확을 가져다 준 경기였다.

주중과 주말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 로테이션을 활용하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량과 경쟁력도 확인했다.

이번 대구전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광주는 현재 승점 10점(3승 1무 5패)으로 7위에 있으나 11위인 부산아이파크(승점 8점)와 승점 3점 차이에 불과하다. 대구를 넘어서야만 하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중위권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광주의 괴물 스트라이커 펠리페와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의 대결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을 거머쥔 펠리페(3골)는 팀의 득점 뿐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 세트피스에서 강력한 헤더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의 세징야는 올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 명실상부한 대구의 에이스로 자리잡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양팀 모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구는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FA컵 포함), 3연승을 달릴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와의 역대전적은 5승 5무 4패. 그 중 홈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할만큼 광주가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대구는 지난 FA컵 3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세징야, 김대원, 정승원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긴 이동거리를 소화했기에 체력부담을 피할 수 없다.

광주는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한 만큼 더 강한 압박과 집중력,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대구를 공략해야한다.

광주가 홈에서 대구를 잡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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