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집' 공효진, 돌고래떼 발견..환한 미소 공블리[★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7.02 22:20
/사진=tvN '바퀴달린 집' 방송화면 캡처

'바퀴 달린 집'의 공효진이 돌고래떼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는 공효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에서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공효진과 함께 낚시하러 나섰다. 그러나 바람이 너무 강해 낚시는 할 수 없었다. 실망해 바다를 바라보던 식구들은 멀리서 뭔가 뛰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돌고래떼가 나타난 것. 공효진은 "나는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 봤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성동일은 "효진이가 1박 2일 동안 가장 밝은 표정 지었어"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다. 공효진은 "진구 사랑해봤어?"라고 물었다. 여진구는 "짝사랑은 해봤죠"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얘 모태솔로라니까"라며 웃었다. 김희원은 "사랑하면 마음이 풍성해져서 시인이 되고 모든 얘기가 내 얘기 같고"라며 감성적인 말을 했다.

성동일은 "그래서 어떻게 됐어"라며 분위기를 깼고 김희원은 "세상의 쓴맛을 알게 됐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이러는데 어떻게 제가"라며 당황했고 김희원은 "쓴맛을 아는 게 좋아"라고 수습했다.

김희원은 입술 상처에 얽힌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일찍 일어난 성동일과 김희원은 밖으로 나왔다. 성동일은 "너한테 큰 상처일까봐 못 물어봤는데, 입술에 상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김희원은 "어렸을 때 맞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한테 한 대 맞았는데 갑자기 피가 나서 같이 병원 갔다. 친구 어머니 오고 난리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희원은 "그 친구랑 아직도 같은 동네 산다. 걔네 엄마가 TV 볼 때마다 아직도 미안해하신다. 괜찮다고 말했다. 제일 친한 친구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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