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이승기 "류이호, 마음 通..언어·문화 달라도 버겁지 않았다"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2020.07.03 10:50
이승기 /사진제공=넷플릭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3)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로 호흡을 맞춘 류이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3일 오전 온라인 화상 채팅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올여름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안구정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발리, 태국 방콕, 치앙마이, 네팔의 포카라와 카트만두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기까지 이승기와 류이호의 한 달간 여행을 따라간다.

이승기는 '1박 2일',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등 여행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승기는 오랜만에 '투게더'를 통해 여행 버라이어티로 돌아왔다. 그는 '투게더'에서 중화권 배우 류이호와 함께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았다.

이승기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날 이승기는 "먼저 이호씨를 작품을 통해서 만나봤을 때는 정말 로맨틱한 남자 그리고 스윗가이 같은 이미지를 상상했다. 실제로 만나 본 이호씨는 이 두가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개구장이 같이 에너지도 넘치고, 센스 있는 부분도 많았다. 촬영을 하는 동안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버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너무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아무래도 언어가 다르니까 게임에 대해서 설명해야하거나 어디를 가자고 할 때 등 이야기 할 때 즉각적인 리액션이 딜레이가 됐다. 아무래도 손짓, 발짓 다 써서 해야하니까 (웃음) 저도 여행을 가기 전에 겁이 많이 났다. 예능이다 보니 재밌게도 해야하고, 스피드하게 해야되는데 안 되면 어쩌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사라질만큼, 마음이 통하면 바디 랭귀지가 다 커버가 가능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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