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故구하라 사망에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어"(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2020.07.03 14:23
배우 강지영 /사진=이동훈 기자 mtphoto@

배우 강지영(26)이 그룹 카라로 함께 활동했던 고(故) 구하라의 사망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강지영은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강지영은 2008년 아이돌그룹 카라 멤버로 데뷔해 2014년까지 카라 멤버로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 이후 그는 배우로 전향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지영은 카라 멤버였던 구하라의 갑작스런 사망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생전에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을 확인,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단순 변사로 사건을 종결했다.

배우 강지영 /사진=이동훈 기자 mtphoto@

강지영은 구하라의 부재에 대해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잊으려고 잊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계속 그리워하고 있다"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어 "내가 그리워하는 일이 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남은 멤버들끼리 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사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슬픔을 전했다.

한편 '야식남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거짓말과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자를 궁지로 몰아넣고, 또 그 거짓말로 인해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상처를 주는 한 남자의 이야기. 지난 6월 30일 종영했다.

강지영은 극중 계약직 4년차 조연출 PD 김아진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아진은 CK채널 '야식남녀' PD로 메인 연출 데뷔 기회를 얻고, 'Bistro'의 박진성(정일우 분) 셰프를 '게이 셰프'로 알고 화제성을 이끌기 위해 섭외했다. 김아진은 박진성이 게이인 줄 알면서도 진짜 게이인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 분)과 박진성을 사이에두고 짝사랑 경쟁, 이색 삼각관계를 보였다. 엔딩에선 김아진이 박진성이 게이가 아님을 알고 진짜 사랑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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