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불화설' 우지윤 SNS 언팔한 이유

김미화 기자  |  2020.07.03 22:42
우지윤, 안지영 / 사진=김창현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팀을 탈퇴한 우지윤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고 직접 밝혔다.

안지영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지윤의 SNS를 언팔로우 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지영은 "그 친구의 탈퇴가 공식화 되기 전 저와 얘기할 당시에 쉬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차후 회사와 얘기할 때 그 친구 본인의 진로 문제로 탈퇴를 희망한다고 얘기했다. 아시다시피 '자필 입장문'에서도 마찬가지다"라며 "탈퇴가 공식화되던 즈음, 그 친구로부터 회사 동료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주변 지인들은 저와 잘 마무리했다고도 들었다. 활동하는 동안에 회사에서 어느 것 하나 부당한 대우 받은 것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도 이해가 안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지영은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다. '섬'도 마찬가지다. 의도가 어찌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라며 "36초짜리 곡의 가사 안에 '넌 날 밀어버리고', '가스라이팅', '자기 합리화', '다행이야 난 나가' 등등.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안지영은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했다.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라고 물었다. 그는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라는 게 있다. 제 개인 SNS인데 팔로우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다"라며 "그 친구의 변화와 시도는 응원한다. 그렇지만 비교해가면서까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4월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하며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 됐다. 두 사람은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우지윤이 낸 노래 속 가사가 불화설을 암시해 다시 불화설이 재점화 됐다. 우지윤이 해당 노래는 지난해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안지영이 우지윤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 불화설에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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