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반려견에 물렸던 80대 할머니, 치료 중 사망

이정호 기자  |  2020.07.04 09:47
배우 김민교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민교의 반려견들에게 물려 두 달 가량 치료를 받아 오던 80대 노인이 숨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김민교 반려견 2마리에 팔과 다리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80대·여)가 3일 오전 1시께 숨졌다. A씨의 딸은 어머니 사망 사실을 김민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 한 뒤 김민교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A씨를 물은 반려견은 양치기 개로 알려진 '벨지안 쉽도그'라는 품종으로 대형견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사고는 지난 5월 4일 발생했다. 목줄과 입마개 착용이 안 돼 있던 김민교의 반려견 2마리가 집 담장을 넘어 인근 밭에 있던 A씨의 양 팔과 허벅지를 무는 등 공격했다.

김민교는 당시 사고에 대해 "견주로서 내 책임은 당연하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할머니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6. 6'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7. 7김병만 없어도 GO..유이→서인국 '정글밥'으로 뭉친다 [종합]
  8. 8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