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구오즈 지민·뷔 이번엔 나란히 대학원행..기대되는 '찐우정'[★FOCUS]

문완식 기자  |  2020.07.07 17:36
방탄소년단(BTS) 뷔(왼쪽)와 지민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동갑내기 친구 지민과 뷔가 나란히 한양대 대학원에 진학하며 두 사람의 우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지민과 뷔가 오는 9월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광고 미디어 MBA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뷔 /사진=스타뉴스


1995년생 동갑내기로 '구오즈'(95z)라 불리기도 하는 지민과 뷔는 팀 내 막내 라인, 보컬 라인을 담당 중인 막역한 사이. 같은 경상도 출신(지민-부산, 뷔-거창)이라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2014년 2월 무렵 방탄소년단(BTS) 뷔(왼쪽)와 지민의 모습 /사진=스타뉴스


연습생 시절을 비롯해 데뷔 후 7년 간 우정을 쌓아온 지민과 뷔는 지난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듀엣곡 '친구'를 담아 변함없는 우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당시 '친구' 가사에 담긴 지민과 뷔 사이의 '만두 사건'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만두 사건'은 '먹고 (연습)하자' 파인 뷔와 '(연습)하고 먹자'파인 지민 사이의 귀여운 에피소드다.

2016년 드라마 '화랑' 촬영과 팀 활동으로 힘들었던 뷔가 촬영을 끝내고 연습실에 와서 왕만두를 한입 베어 먹었는데 지민이 연습하자고 얘기를 하면서 왕만두를 먹고 안무 연습을 할지, 연습하고 왕만두를 먹을지 다툰데 서 시작한다.

어찌 보면 사소한 논쟁으로 티격태격 댔던 두 사람이 결국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의 우정을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만두 사건'은 최근 진행된 방탄소년단 언택트 콘서트 '방방콘'에서 지민과 뷔과 안무로 재현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지민은 뷔에게 "네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하고, 뷔는 지민에게 "그런 네가 고맙다"고 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 '친구'의 가사처럼 "처음 보는 또 다른 세상"에 함께 하게 된 지민과 뷔, 뷔와 지민이 또 어떤 우정어린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앞서 맏형 진이 2017년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광고 미디어 MBA에 입학했으며, 2019년에는 RM, 슈가, 제이홉이 진과 같은 대학원 같은 전공으로 진학했다. 막내 정국은 현재 글로벌 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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