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감증 논란' 가희, 계약만료로 소속사 떠났다

공미나 기자  |  2020.07.07 11:51
가희/사진=이동훈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소속사 본부이엔티를 떠났다.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가희가 지난 4~5월쯤 전속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현재 가희는 새로운 소속사를 아직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거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희는 올 초 꾸준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전불감증 논란에 휘말리며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 3월 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던 시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아이들과 발리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후 3월 말 한국으로 돌아온 가희는 지난 4월 6일 숲 속에서 아이들과 있는 사진을 공개해 자가격리를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가희는 자신의 SNS에 "나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나를 위로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사과했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가희는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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