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소식에..음악으로 추모 [★SNS]

김미화 기자  |  2020.07.07 14:32
송혜교,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사진=스타뉴스, SNS


영화 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한 가운데, 배우 송혜교가 그를 추모했다.

송혜교는 7일 자신의 SNS에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 된 사진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업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삽입곡 '데보라의 테마'(Deborah’s Theme) 재킷을 캡처한 것. 송혜교는 아무런 멘트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의 음악으로 추모했다.

한편 엔니오 모리꼬네는 낙상 사고로 골절 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1928년생인 엔니오 모리꼬네는 자신이 태어난 로마에서 숨을 거뒀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가장 존경받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영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5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곡 작업을 했으며 특히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등의 주제곡을 작곡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함께 한 영화 '헤이트풀8'으로 오스카 음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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