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산초 이적' 데드라인 정했다...8월 10일까지 결정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07 22:2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제이든 산초가 8월까지 미래를 결정하길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루흐 나흐리히텐'의 보도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8월 10일까지 산초의 미래가 결정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래 전부터 산초 영입을 꿈꿨다. 올 여름 이적시장 1순위 타깃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재정적 위기가 찾아오면서, 이적시장에 큰돈을 지출할 여유가 사라졌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 맨유의 산초 영입 가능성에 대한 현지 매체의 보도도 매일이 다르게 바뀌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1억 2천만 유로(약 1,619억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맨유에도 해당 금액이 아니면, 산초를 팔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 여부에 대한 데드라인을 8월 10일로 정했다.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선 8월 내에 산초의 이적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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