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항의 "서건창 타구, 왜 페어인가" [★광주]

광주=박수진 기자  |  2020.07.10 19:50
윌리엄스 감독(가운데)이 항의를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의 묘한 타구가 나오자 1회부터 페어인지 파울인지 항의했다. 아쉽게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었기에 번복되진 않았다.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키움 경기서 1회부터 애매한 장면이 나왔다. 1회초 키움 선두타자 서건창의 타구가 1루 베이스를 타고 우익 선상으로 흘러나갔다.

이에 강광회 1루심이 파울이 아닌 페어 판정을 했다. 여기에 KIA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의 포구 실책까지 더해졌다. 그 사이 서건창은 3루까지 갔다. 기록상으로는 2루타였다.

이 장면 직후 윌리엄스 감독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갔다. 박근영 주심에게 타구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 1루수 유민상이 파울이라는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야 타구의 파울/페어 여부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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