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kg 발로텔리, 또 과체중 논란... 소속팀과 갈등 심화

심혜진 기자  |  2020.07.11 05:30
발로텔리./AFPBBNews=뉴스1
마리오 발로텔리(30)의 과체중이 또 한 번 논란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발로텔리와 브레시아의 마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브레시아 칼초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이었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악동'의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다.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브레시아가 칼을 빼들었다. 발로텔리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발로텔리는 부당한 요구라며 항의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나의 사건이 더 생겼다. 최근 브레시아 공식홈페이지에 선수들의 프로필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발로텔리의 체중도 변화가 있었다. 구단이 공개한 그의 키는 190cm, 몸무게는 99.8kg이었다. 90kg가 적정 체중인데, 9.8kg을 초과해 과체중이라는 지적이다. 매체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들의 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미 발로텔리는 과체중으로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프랑스 리그 니스 소속 시절 과체중으로 벌금을 낸 바 있다. 2018년 당시 그의 몸무게는 103k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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