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15분 메시가 상대 밀집 수비를 뚫고 비달에게 패스를 내줬다. 비달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도움으로 메시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리그 20도움이다. 31경기 22골 20도움. 라리가 역사상 최초로 '20-20'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현재 메시는 리그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득점 2위 벤제마(18골)와 도움 2위 오야르사발(10도움)과 격차가 있기 때문에 득점왕, 도움왕 공동 수상 가능성이 크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나 아탈란타는 후반 35분 루슬란 말리노프스키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호날두는 후반 45분 또 한번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득점 선두 치로 임모빌레(29골·라치오)를 1골 차로 따라붙었다. 6경기가 남은 만큼 호날두의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호날두가 올 시즌 임모빌레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하면 잉글랜드, 스페인에 이어 유럽 3대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다. 프리미어리그에선 한 차례(2007-08시즌), 라리가에선 세 차례(2010~11·2013~14·2014~15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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