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미국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와 선수단 부모들에게 자신을 소개한 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마사지를 해 준 후 금품을 받은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과정 등에서 고 최숙현 선수에게 폭행과 폭언, 같은 팀 여자 선수들에게는 성추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2일 A씨 등을 상대로 선수단 폭행 행위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고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그러다 지난 10일 대구에서 체포됐다.
한편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3일 대구지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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