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엄정화 "액션영화 하고 싶었다..뭐든지 오케이"

전형화 기자  |  2020.07.13 11:15

배우 엄정화가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어서 영화 '오케이 마담'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13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오케이 마담' 제작보고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했다.

엄정화는 "액션영화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시나리오가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제목처럼 뭐든지 다 오케이될 것 같은 통쾌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철하 감독은 "어릴 적에 홍콩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웠다. 양자경 주연 영화 '예스 마담'에 대한 오마주로 제목을 '오케이 마담'으로 했다. '예스 마담'처럼 액션영화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렇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케이 마담'은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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