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N-L)은 더블헤더, 부산(두-롯)·수원(삼-KT)은 추후편성 왜?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7.13 16:56
대형 방수포가 덮인 수원 KT위즈파크. /사진=한동훈 기자

7월 13일 KBO리그 3경기가 비 때문에 취소됐다. 잠실 경기는 더블헤더로 재편성된 반면 부산과 수원 경기는 '추후편성'으로 밀렸다.

12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 때문에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취소, 월요일인 13일로 밀렸다. 하지만 월요일에도 비구름이 한반도를 강타해 3경기가 순연됐다.

이날 잠실에서는 NC와 LG가, 부산에서는 두산과 롯데가, 수원에서는 삼성과 KT가, 광주에서는 키움과 KIA가, 대전에서는 SK와 한화가 격돌할 예정이었다.

KBO는 이 중 잠실, 부산, 수원 경기를 일찌감치 뒤로 미뤘다.

잠실 NC-LG전은 10월 10일 토요일 더블헤더로 펼친다. 헌데 부산 두산-롯데전과 수원 삼성-KT전은 KBO가 '추후편성'이라 밝혔다.

KBO가 지난 5월 발표한 2020시즌 정규시즌 취소경기 시행세칙에 따르면 혹서기(7~8월) 경기가 취소될 경우 9월, 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에 더블헤더를 거행한다.

9월 이후 두산과 롯데의 동일대진은 공교롭게 없어서 추후편성으로 밀려났다.

삼성과 KT는 9월 15일과 16일 수원에서 동일대진 경기가 있다. 이날 더블헤더를 잡지 않은 이유에 대해 KBO는 "더블헤더는 3연전의 둘째 날에 편성한다. 2연전은 동일대진이어도 더블헤더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G와 NC는 9월 3일과 4일 잠실에서 2연전이 있음에도 이를 건너 뛰고 10월에 더블헤더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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