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네나 가라 4위’ 맨유, 막판 실점으로 사우샘프턴에 2-2 무… 3위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14 06:16

[스포탈코리이]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뒷심 부족으로 3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2-2로 비겼다. 이날 승리 시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5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암스트롱이 전반 11분 포그바의 공을 빼앗은 후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래쉬포드가 전반 20분 마르시알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기세를 탄 맨유가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이루는 듯했다. 전반 23분 마르시알이 좌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이뤄냈다.

이후 맨유는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추가시간 오바페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와 3위 자리를 눈 앞에서 놓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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