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김성수 대표 "기획사 인수 계속..매일 70분 새로운 콘텐츠"

김미화 기자  |  2020.07.14 10:55
카카오M 김성수 대표 / 사진=카카오M


카카오M의 김성수 대표가 매니지먼트와 제작사 등 기업을 더 인수할 예정이며 2023년까지 매일 70분의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2020카카오M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카카오M 설립 이래 처음 열린 것으로, 김성수 대표가 직접 나서 카카오M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카카오M은 지난 2018년 11월 출범해 매니지먼트숲, VAST엔터테인먼트,BH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매니지먼트사는 물론 음악 레이블,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로고스필름, 글앤그림미디어, 영화제작사 월광, 사나이픽쳐스, 공연제작사 쇼노트 등을 인수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김성수 대표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M&A가 있었다. 그동안 카카오M 뉴스는 '인수' 이야기가 많았다. 연예기획사 7개를 인수하고 영화 제작사 2개, 드라마사 4개, 공연 제작사를 인수했다"라고 인사했다.

김 대표는 "저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톱 탤런트 그룹'(Top Talent) 유능한 사람들을 모아서 글을 쓰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능한 회사를 인수하고, 사람들을 모았다"라며 "이같은 행보는 콘텐츠를 어떻게 더 잘 만들 것이냐는 고민의 답이다"라고 전했다.

또 김성수 대표는 사업 확대와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강화 등을 추진 목표로 밝히며 2023년 까지 3000억원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투자, 24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할 목표를 밝혔다. 평균적으로 매일 약 70분 분량의 새로운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를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도 속도를 낸다. 김성수 대표는 2023년 부터 6개의 스튜디오에서 연간 15편의 작품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M은 '콘텐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음악, 드라마, 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모바일부터 TV, 스크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코텐츠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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