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김성수 대표가 밝힌 지속적 M&A 이유.."인프라 구축"

김미화 기자  |  2020.07.14 11:07
카카오M 김성수 대표 / 사진제공=카카오M


카카오M의 한성수 대표가 지속적으로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사 등을 인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2020카카오M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카카오M 김성수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카카오M 설립 이래 처음 열린 것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카카오M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김성수 대표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새로운 IP를 기획, 발국하고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완성형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IP와 콘텐츠, 사업간의 새로운 결합 등 혁신적 시도를 통해 사업구조를 더욱 정교하게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사업 전반으로 확산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M은 지난 2018년 11월 출범해 매니지먼트숲, VAST엔터테인먼트,BH엔터테인먼트,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바이스타쉽 등 배우 매니지먼트사는 물론 음악 레이블,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로고스필름, 글앤그림미디어, 영화제작사 월광, 사나이픽쳐스, 공연제작사 쇼노트 등을 인수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김성수 대표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M&A가 있었다. 그동안 카카오M 뉴스는 '인수' 이야기가 많았다. 연예기획사 7개를 인수하고 영화 제작사 2개, 드라마사 4개, 공연 제작사를 인수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니지먼트사 등을 인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수 대표는 지속적M&A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합리적인 분배를 하는 회사를 카카오M이 만들려고 한다. 미디어와 컨텐츠가 잘 되려면 인프라가 잘 돼야 한다"리며 "한국은 조그맣고 파편화 됐있다. 새로운 투자하기에는 영세해서 큰 기업에 항상 끌려다닌다. 저희가 만들고다자 하는 카카오M은 건강한 인프라를 만들려고 하는것이고, 좋은 IP를 만드는 좋은 창작자를 만들고 그들을 보호하며 사업적 기회를 공유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수 대표는 "누군가는 독과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카카오M은 체력을 키우고 인프라를 키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이 비즈니스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사람이 모여서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M은 음악, 드라마, 영화,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모바일부터 TV, 스크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오리지널 코텐츠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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