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소속 가수 인피니트에게 도 넘은 언행을 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 대표는 14일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통해 불쾌감을 느꼈을 팬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이 대표는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3일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 김성규와 맥주를 마셨고, 이 모습은 남우현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도 공개됐다. 이때 이 대표는 남우현에게 "네 얼굴은80kg"이라고 외모를 지적하는가 하면, 그의 모자를 손으로 쳐 논란이 됐다.
10년 이상 함께한 이 대표와 인피니트 멤버들은 평소 가족과 같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소속사 대표가 소속 가수에게 경솔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결국 이 대표는 직접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
인피니트는 2010년 데뷔한 울림엔터테인먼트 1호 보이그룹으로, '내꺼하자' '추격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중엽 대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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