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39)의 아내 김희경(35)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희경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엄마가 된대요. 엄마라니! 임신이라니? 낯설고 떨리지만 설레기도 하네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초음파 검사 사진을 올렸다.
김희경은 "예전에 안좋은 경험을 한 번 겪은지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일피일 미루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까지도 임신 소식을 계속 알리지 못하고 이제야 소식 전하게 되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태명은 오빠와 제가 좋아하는 색깔을 담은 '그린이'라고 지었답니다. 사진은 그때 아니면 못 볼 젤리곰 시절. 아직 부모가 된다는게 실감이 나진않지만 열심히 적응해볼게요. 그린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지금처럼 좋지않은 시기에 지쳐있을 모든 임산부들, 엄마미들 격하게 응원합니다. 잘 견뎌보아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기방과 김희경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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