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 철회 소식에 분노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맨시티의 UEFA 징계 철회를 발표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20/2021시즌과 2021/202시즌에 문제없이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당초 맨시티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혐의로 UEFA로부터 향후 두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 및 3천만 유로(약 407억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그러나 CAS의 이번 판결로 맨시티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해졌다. 벌금도 1천만 유로(약 136억원)로 줄었다.
이어 "나는 맨시티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간주하고 그들이 단 1파운드도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라면 유럽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 과거 다른 클럽들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그 결과를 알고 있을 것이다. 차라리 서커스장에 문을 열고 모두가 즐기게 하는 편이 나아 보인다. 언제든지 무료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게 말이다"고 FFP 규정에 대해 비꼬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