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이혼 조정 합의.."서로 앞날 응원하겠다" [공식]

김미화 기자  |  2020.07.15 16:13
구혜선 안재현 / 사진=스타뉴스


배우 안재현(32)과 구혜선(35)이 이혼에 합의하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15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서 안재현 구혜선의 이혼 소송 조정 기일이 진행됐다. 안재현과 구혜선 양측은 이날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첫 조정기일에서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법원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고 법률 대리인들이 절차를 진행했다.

양측은 조정 성립 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2020년 7월 15일 이혼조정에 합의했다"라며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2015년 드라마 '블러드'로 만나 연인이 된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6년 5월 결혼했고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신혼일기'에서 실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구혜선은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알리면서도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SNS로 계속 공방을 벌였고 안재현은 이혼 의사를 전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이혼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 이혼에 합의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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