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軍복무 성실히 이행..오해 행동 사과"[종합]

윤상근 기자  |  2020.07.15 17:00
가수 김호중 /사진=임성균 기자


연이은 병역 관련 논란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병역의 의무를 반드시 성실하게 다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오해를 살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고개를 숙였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장문의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의 병역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고위급 병무청 관계자를 만난 부분과 병역 연기 관련 법적 문제 이슈 등에 대해 짚어보며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다"는 뜻도 정확히 밝혔다.

소속사는 먼저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났다는 것에 대해 "오해를 살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김호중과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다.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소속사 관계자의 지인"이라고 해명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다. 특혜 관련 문의 등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라고 일축했다.

소속사는 또한 김호중의 병역 연기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발목 부상 여파로 2020년 6월 10일 재검 신청을 했고 지난 3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재검을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병역 연기 일수는 현재 658일이 지났다. 최대 연기 일수인 730일까지 아직 72일이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2019년 9월 19일과 2019년 11월 27일, 2020년 1월 29일, 2020년 6월 10일 등 총 4차례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는 전 매니저 권모씨의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김호중과 J씨의 대화로 오해하고 있는 내용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며 아무런 사실관계가 없다"라고 밝혔다.

김호중은 이번 병역 관련 의혹은 물론 어머니, 전 매니저와 관련한 논란 등으로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며 팬카페를 통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김호중이 이번 병역 논란에 대한 해명으로 논란을 잦아들게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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