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허덕였던 최정, 어느새 3할 타율 바라본다 [★인천]

인천=박수진 기자  |  2020.07.20 05:13
최정(오른쪽).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33)이 어느새 시즌 타율 3할 타율을 바라보고 있다. 시즌 초반 1할대의 극심한 부진을 겪긴 했지만 조용히 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정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8일) 무릎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정이지만 하루 휴식 후 돌아와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정은 19일 경기를 마친 현재 61경기에 나서 타율 0.284 13홈런 36타점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7월 월간 타율은 0.375로 매우 좋은 편이다.

사실 최정은 시즌 초반 좀처럼 맞지 않는 방망이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 5월 내내 타율이 1할대에 머물렀고 5월 31일 인천 한화전서 그나마 0.205에 살짝 올렸을 뿐이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자 최정은 타격감을 찾기 시작했다. 6월에 2할 5푼 대에 진입하더니 어느새 2할 8푼에 다다랐다. SK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38)은 "최정이 중심을 잘 잡아주니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 점수도 나기 시작하고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SK는 앞선 5월(승률 0.304)과 6월(승률 0.280)보다 7월에 향상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치른 17경기에서 7승 10패(승률 0.412)로 확연하게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21승 44패(승률 0.323)로 8위 롯데와 10.5경기나 차이 나지만 최하위 한화와 승차는 4경기로 벌렸다. 타격감이 올라온 최정과 함께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까지 가세한다면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팀 공격력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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