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부상 악재' 이천웅 좌측 손목 골절... 재활 최대 4주 [★잠실]

잠실=이원희 기자  |  2020.07.18 15:57
17일 잠실 한화전에서 왼쪽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천웅. /사진=OSEN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천웅(32)이 4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류중일(57) LG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앞서 이천웅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류 감독은 "나쁜 소식이 있다"며 "이천웅이 골절상을 당했다. 좌측 손목 콩알뼈가 골절됐다는데, 컨티셔닝 파트에서는 (재활기간) 4주를 얘기했다. 경과를 보고 통증이 완화되면 경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골절됐으니 통증을 없애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천웅은 전날(17일) 잠실 한화전 5회말 상대 황영국(25)의 5구째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곧바로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한 이천웅은 이후 오지환(30)의 투런포로 득점에 성공한 뒤 6회초 수비 상황에서 교체됐다.

LG에 부상 선수가 계속 나오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한 사람이 들어오면 한 사람이 나가고 있다. 전력으로 다해야 경기를 이길까 말까 하는데, 스프링캠프 때부터 계속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선발과 마무리는 어떻게 할 것이고, 대수비, 대주자는 어떻게 할 것인지 구상하고 시즌에 돌입한다. 그런데 전력이 자꾸 빠져나가면 힘들다. 부상 없는 팀이 올라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을 받은 뒤 "갑갑한 것은 사실"이라며 "김민성(32)이 들어오고 시간이 지나면 박용택(41)이 들어온다. 또 이천웅과 송은범(36)도 들어와야 한다. 아직 시즌 반도 지나지 않았으니 힘을 내야 한다.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희망을 보였다.

왼쪽 내전근 부상을 당한 김민성은 이번 주말 대학팀과 연습경기에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김민성이 경기를 뛰어보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 시간을 줄 것이고, 괜찮다고 하면 조만간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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