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끝내기 투런포' 로맥 "앞선 기회 못 살려 다시 기회 오기 바랐다"

인천=심혜진 기자  |  2020.07.21 22:33
끝내기 홈런을 친 SK 로맥.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35)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로맥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맥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9회말 1사 1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때려낸 의미 있는 끝내기 한방을 때려냈다. 4구째 132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중앙 담장을 훌쩍 넘겼다. 로맥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홈런이었다.

경기 후 로맥은 "오늘 앞선 타석에서 타점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살리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기회가 오길 바랐다. 마지막 찬스에서 경기를 끝내는 홈런을 때려내 기쁘다"고 말했다.

또 "경기 전 항상 계획을 가지고 타석으로 들어서는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 계획한 대로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새 외국인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되기 보다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선수가 와서 기뻤다. 빨리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차례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보이고 있다. 뒷심이 생긴 것이다.

경기 후 박경완 대행 역시 "로맥의 결정적인 홈런이 승리의 요인"이라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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