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한국 판 다이크' 김민재 군침... 토트넘은 여전히 '자신'

김동영 기자  |  2020.07.21 22:28
김민재(왼쪽)와 손흥민. /사진=뉴스1

'괴물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 영입전에 리버풀도 가세했다.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찍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김민재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영국 HITC는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며 계속 주시하고 있다. 그래도 토트넘은 김민재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다만, 이적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핫'하다. 여러 팀이 원하고 있다.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의 잔류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이적 관련 소식이 더 많이, 자주 나오는 모습이다. 특히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가 관건이 되는 모습이다. 베이징 궈안은 1500만 유로(약 205억원)를 원한다. 반면 토트넘은 1000만 유로(약 137억원) 수준에서 데려오고 싶어 한다.

아주 큰 격차는 아니지만, 일단 쉽게 좁혀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HITC는 "몇 주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이 아직은 1000만 유로 이상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쟁자도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다. 버질 판 다이크라는 세계 최고를 다투는 중앙 수비수가 이미 있지만, 새로운 자원으로 김민재를 찍었다.

HITC는 "리버풀도 새 센터백을 원한다. 김민재를 데려와 깊이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데얀 로브렌이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클롭 감독에게 김민재는 저비용으로 선수층을 두텁게 할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전했다.

그래도 토트넘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HITC는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토트넘에게는 경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전히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버질 판 다이크로 불리는 김민재다. 토트넘에는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이 있다. 리버풀이 잠복해 있는 모습이지만, 토트넘으로 향할 징후들이 나오는 중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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