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서예지, 오정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오는 25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골드메달리스트)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가 자신을 두고 다툼을 벌일 고문영(서예지 분), 문상태(오정세 분)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앞서 10회(7월 19일 방송)에서는 문강태가 형 문상태의 폭주 후 현실을 다시 마주하게 됐다. 또 고문영과 잠시나마 행복했던 일탈을 자책하기도 했다. 이후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형 문상태 곁을 떠날 수 없는 문강태, 이런 문강태 곁에 머물고 그와 함께 하고 싶은 고문영이었다.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형 문상태는 동생 문강태를 고문영에게 내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는 문강태가 버거운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 고문영과 본격 로맨스가 펼쳐지기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울 대목이었다. 또 한편으로는 문강태의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문강태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사이코지만 괜찮아' 소재현 CP(책임 프로듀서)는 23일 스타뉴스에 "고문영을 만나 변화된 강태가 당황스러운 문상태, 그리고 상태 때문에 아프게 이별을 통보 당한 고문영이 문강태를 두고 소유권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고 11회에 등장할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소 CP는 "11회에서는 난처한 상황에 빠진 강태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며 중재에 나선다"며 "세 명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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