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고스트', 7년만 귀환..초연 멤버 주원 무대 복귀작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7.23 17:26
주원 /사진제공=신시컴퍼니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가운데, 캐스팅을 공개했다.

23일 신시컴퍼니 측은 "오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고스트'가 공연된다"라고 밝혔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최첨단 무대로 형상화하여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펙터클로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3년 국내 초연됐다. 하지만 재공연은 쉽게 진행되지 못했다. 무대 셋업 기간만 약 2개월, 최신 극장 시스템 없이는 설치가 불가능한 대형 메커니즘, 1200석 이상의 극장에서 5개월 이상 공연되어야 하는 작품의 매머드급 규모로 손쉽게 추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우형, 김진욱, 백형훈, 김승대,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사진제공=신시컴퍼니

신시컴퍼니 측은 디큐브아트센터를 3년 대관하며 자체 공연들의 일정을 조정하여 '고스트'를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7년 만에 돌아온 '고스트'와 함께 원년 멤버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도 귀환한다. 특히 주원은 2013년 '고스트' 이후 수많은 뮤지컬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무대 복귀작으로 '고스트'를 선택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김진욱 등이 캐스팅 됐다. '고스트' 한국 공연 오디션을 위해 내한한 협력 연출 폴 워윅 그리핀은 "세계 여러 곳을 돌며 오디션을 보았지만, 한국 배우들의 실력은 영국과 미국 배우들에 비교해도 단연코 손색이 없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고스트' 한국 오디션 동안 만난 수많은 배우들은 큰 감동을 줬다. 주, 조연 뿐만 아니라 앙상블들까지 우리에겐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고 이 작품을 위해 꼭 필요한 28명의 배우를 선발 할 수 있었다. 이들과 함께 정말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한국 공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스트'는 오는 8월 19일 첫 연습을 시작, 8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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