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모두 거짓" 루머 유포자 자필 사과[전문]

공미나 기자  |  2020.07.24 16:58
에이프릴 나은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왕따 가해자라는 폭로는 거짓이었다. 폭로글을 작성한 네티즌 A씨가 "모든 내용은 거짓"이라고 실토했다.

24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에이프릴 나은과 관련하여 초등시절 학교 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와 같은 루머글 작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에이프릴 나은을 포함해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거짓 글을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 DSP미디어는 23일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DSP미디어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나은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고 지난 23일 컴백 준비 안무 연습에 불참하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헬로 서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에이프릴 나은 관련 루머 유포자 A씨가 작성한 사과문 전문
/사진=에이프릴 이나은 관련 루머 유포자가 올린 자필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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