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팀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26)가 연속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을 시작으로 무려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6승5무5패(승점 83)가 된 유벤투스는 2위 인터밀란(승점 76)에 크게 앞서 남은 2경기 결과 상관없이 정상을 지켜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유벤투스 선수들은 사리 감독에게 우승 기념 거품을 들이부었고, 사리 감독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담배부터 꺼냈다. 그리고 담배를 입에 물고 난 뒤 샴페인을 들이켰다.
사리 감독은 '애연가'로 유명하다. 지난 해 첼시(잉글랜드)에서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고, 부임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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