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다렸던 허문회 "체력안배 더 신경쓴다, 10월까지 본다" [★부산]

부산=박수진 기자  |  2020.08.01 16:25
허문회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결국 컨디션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

허문회(4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승부처라고 바라본 8월이 왔다. 매 경기 중요한 만큼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주면서 남은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허문회 감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전을 앞두고 8월을 맞이하는 소감을 묻자 "앞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더 신경쓰려고 한다. 오늘처럼 폭염이면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해줘야 한다. 10월에는 더블헤더까지 있으니 안배를 더 해줘야 한다. 컨디션에 따라 판도가 요동칠 것 같다"고 답했다.

허문회 감독은 지난 7월 순위 싸움의 승부처로 8월을 지목한 바 있다. 올스타 휴식기도 없고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8월부터 승부수를 띄워야 치고 나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는 68경기를 치른 현재 33승 35패(승률 0.485)를 거두고 있다. 승률 5할에 승패마진 -2다. 허 감독은 "자연스럽게 백업 선수들의 중요도가 더 올라갈 것 같다. 계속해서 착실하게 컨디션을 확인했었는데 감독인 저부터 더욱 신경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KIA전을 상대로 안치홍(30)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날(7월 31일) 파울 타구에 맞아 무릎에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기에 벤치에서 대기한다. 허 감독은 "오늘부터는 총력전을 할 수 있다. 필승조가 충분히 쉬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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