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놓친 선수로 만든 베스트11... 라모스-반다이크-존 테리 스리백

이원희 기자  |  2020.08.02 04:50
버질 반 다이크.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놓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만들면 어떤 팀이 나올까.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아쉽게 영입에 실패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만들어 공개했다. 라이벌 구단 리버풀에서 뛰는 버질 반 다이크(29)부터 세계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골키퍼는 체코 출신의 페트르 체흐(38). 지금은 은퇴한 선수이지만, 첼시(잉글랜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앞서 알렉스 퍼거슨(79) 전 맨유 감독은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체흐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당시 그는 19세에 불과했다"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수비진은 그야말로 철의 스리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34), 리버풀(잉글랜드)의 버질 반 다이크, 첼시 레전드 존 테리(40)였다. 세 선수 모두 역대 최고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리버풀의 경우 지난 2018년 반 다이크를 영입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0년만에 리그 우승 등을 차지했다.

맨유가 놓친 선수들로 만든 베스트11.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중앙 미드필더는 레알의 토니 크로스(30), 첼시에서 뛰었던 마이클 에시엔(38·페르십 반둥)으로 짜여졌다. 좌우 측면에는 레알 최고 연봉을 받는 가레스 베일(31), 첼시의 뉴 에이스로 떠오른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2)였다.

스리톱은 왼쪽부터 홀란드와 '잉글랜드 전설' 앨런 시어러(50), 외계인 호나우지뉴(40)였다.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46)는 호나우지뉴 영입과 관련해 "맨유로 올 것 같았지만, 마지막에 그가 마음을 바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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