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잔류' 빌라, 공격진 강화 위해 오리기 영입 추진 중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2 20:2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가 전력 강화를 위해 디보크 오리기(리버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빌라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오리기를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승격팀’ 빌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수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강등권에서 헤맸고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18위 본머스와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했다. 한숨 돌린 딘 스미스 감독은 곧바로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빌라가 선택한 선수는 오리기였다. 오리기는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보조하는 교체 자원으로 나섰다. 마침 오리기는 벨기에 국가대표팀 발탁을 위해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길 원하고 있었다.

빌라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과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기록한 오리기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더 선’은 “빌라가 충분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리버풀은 오리기를 내줄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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