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논란' 송대익, 삭발 후 초스피드 복귀→거짓 반성문 논란

박소영 기자  |  2020.08.03 09:51
/사진=송대익 유튜브 채널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송대익이 삭발 후 복귀를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송대익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대익은 짧은 반삭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송대익은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았다"며 "저는 제가 책임질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보다는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을 반성하고 사죄하며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저지른 실수를 주워담는 게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실수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라며 "제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하셨을 분들과 브랜드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사진=송대익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송대익은 사과 영상 게재 이후, 지난 2일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송대익이 반성문을 작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송대익의 반성문을 확대하고 "아무렇게나 낙서한 것 같다", "반성문도 조작 아니냐", "아랍어 같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송대익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업로드 한 영상의 반성문이 조작 같다는 의견이 있어 추가로 업로드 한다. 해당 영상에 비춰진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계자분들께 실제로 보낸 편지글"이라며 "영상을 확대해 픽셀이 깨지면서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송대익은 모 치킨 브랜드 배달음식을 배달원이 빠트렸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으나 조작으로 판명났다. 이로 인해 해당 브랜드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는 송대익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이 일자 송대익은 지난 7월 1일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해당 브랜드와 전국 프랜차이즈 점주에게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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