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익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송대익은 짧은 반삭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송대익은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았다"며 "저는 제가 책임질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보다는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을 반성하고 사죄하며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저지른 실수를 주워담는 게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실수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살겠다"라며 "제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하셨을 분들과 브랜드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송대익은 사과 영상 게재 이후, 지난 2일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송대익이 반성문을 작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송대익의 반성문을 확대하고 "아무렇게나 낙서한 것 같다", "반성문도 조작 아니냐", "아랍어 같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송대익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업로드 한 영상의 반성문이 조작 같다는 의견이 있어 추가로 업로드 한다. 해당 영상에 비춰진 반성문은 제 잘못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관계자분들께 실제로 보낸 편지글"이라며 "영상을 확대해 픽셀이 깨지면서 아랍어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송대익은 모 치킨 브랜드 배달음식을 배달원이 빠트렸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으나 조작으로 판명났다. 이로 인해 해당 브랜드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본사는 송대익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이 일자 송대익은 지난 7월 1일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해당 브랜드와 전국 프랜차이즈 점주에게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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