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정은지X오하영 "10년차 에이핑크, 2021년 재계약..롱런하고파" [★밤TView]

강민경 기자  |  2020.08.03 21:13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정은지와 오하영이 걸그룹 에이핑크의 재계약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다. 이에 서장훈은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해줬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와 오하영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에이핑크의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선녀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지와 오하영은 에이핑크의 재계약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에이핑크의 재계약 시즌은 오는 2021년 4월이라고. 정은지는 "저희가 조만간 재계약 시즌이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마의 7년 차'를 다들 말씀 해주시는데 그 시기를 지났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롱런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7년 데뷔 7년 차에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정은지는 "소속사와 일찍 재계약을 했다. 멤버들의 의견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팀 활동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었다. 앞으로 우리가 팬들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은 재계약을 언급하며 "이때 돈을 많이 받았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와 오하영은 "저희는 돈을 쫓기 보다 저희한테는 에이핑크라는 이름이 중요했다. 멤버들 모두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도는 전부 다 있다. 다른 회사로 가게 되면 에이핑크라는 이름을 못 쓰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나는 프로 10개 팀 중에 6개 팀에서 뛰었다. 6팀하고 계약한 사람이다. 10년 동안 여러분이 끈끈하게 뭉쳐서 이 팀을 유지하려고 계약 조건 등이 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유지했다. 이건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아야 한다. 지금부터 영리하게 재계약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서장훈은 재계약과 관한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멤버들이 모여서 같이 앞으로 계속 할 것인지, 서로 원하는 조건. 여기서 말하는 조건은 어느 정도의 돈을 받는가다. 재계약에 관한 적정선의 가이드라인을 잡아 놔야한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은 한 목소리로 의견을 명확하게 내야한다. 중구 난방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약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정은지와 오하영은 10년차 걸그룹으로서 팀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많은 시도를 했다. 각자 살아온 시간이 다른데 다 맞겠나. 노력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런 시간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에이핑크가 10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그게 비결인 것 같다. 과다하게 개인의 감정이 개입이 되면 쓸데없이 감정 소모를 하게 되고 힘든 게 있다. 활동 할 땐 팀이지만 개개인이다. 너무 간섭하거나 오지랖을 떨지 말고 지금 이야기 한 것처럼 한 발 멀리서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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