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임박' 산초, 태업은 없다! 묵묵히 훈련 소화

박수진 기자  |  2020.08.04 11:53
훈련을 하고 있는 산초. /AFPBBNews=뉴스1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독일 키커는 3일(한국시간) "산초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시작된 도르트문트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적 소문에도 산초는 매우 훌륭한 태도를 보였다. 루시엥 파브레(53) 감독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산초는 꾸준히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이미 산초는 맨유 측과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 5년 계약과 함께 등번호 7번을 보장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제는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이적료 협상만 남은 것이다. 맨유는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하고 도르트문트는 최대한 많이 받아내려고 한다. 매체에 따라 명시된 금액이 다르지만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스위스 전지훈련을 떠나는 1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

보통 이적을 앞둔 선수들은 부상이나 개인 사정을 핑계로 훈련에 불참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초는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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