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실무근" vs 前여친 "안참겠다" 폭행의혹 진실공방[종합]

공미나 기자  |  2020.08.05 09:25
김호중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김호중이 과거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 박모씨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자신의 딸이 김호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 글을 올렸다. 박씨는 자신의 가족과 김호중이 2년 전 함께 생활한 적이 있고, 딸이 김호중과 교제를 했다며 깊은 인연이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해당 글에 김호중의 자신의 큰 딸과 교제를 했으며, 2014년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가족들을 떠났다고 적었다. 또 큰 딸이 김호중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김호중이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박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인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호중의 소속사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그의 일부 팬들은 박씨의 딸이자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네티즌 A씨의 SNS를 통해 악플을 비롯해 개인신상과 관련된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쏟아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SNS에 2차 가해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A씨는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넘겨짚지 말고 디엠 보내지 말라"며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 거 모르겠죠. 겪어 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라고 적었다. 이어 "앞뒤 사정도 모르시고 당사자한테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시다니 참 무례 하시다"며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또 A씨는 "우리 삼남매가 의붓 자식들이라는 둥, 씨 다른 형제라는 둥 막말하면서 소설쓰는 쓰레기들도 가만 두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김호중과 박씨·A씨의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매듭지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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