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정상호,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서예일 콜업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8.05 15:56
두산 베어스 정상호.

두산 베어스 포수 정상호(38)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어깨에 탈이 났다. 서예일(27)이 1군에 올라왔다.

두산 관계자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경이 있다. 정상호가 빠지고, 서예일이 등록됐다. 정상호는 우측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에 입단한 정상호는 35경기에서 타율 0.167, 8타점, OPS 0.429를 기록중이다. 공격은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수비에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베테랑으로서 투수를 잘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시즌 초반 김태형 감독도 "정상호가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단 한 번 쉬어간다. 어깨에 이상이 왔다. 박세혁(30)의 백업 자리는 장승현(26)과 최용제(29)가 맡게 된다. 최용제의 경우 지난 주말 NC와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서예일은 지난 7월 12일 1군에서 빠진 후 24일 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125, OPS 0.37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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