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삼성-두산전, 40분 중단 후 오후 8시 39분 경기 재개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2020.08.05 20:42
5일 잠실 삼성-두산전이 오후 8시 39분 재개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잠실 경기가 2회초 시작을 앞두고 4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재개 시간은 오후 8시 39분이다.

삼성과 두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시작했다.

원래 오후 6시 30분에 시작했어야 할 경기지만, 경기 전 비가 오면서 그라운드가 젖었고, 정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에 1시간 늦게 경기가 시작됐다.

삼성이 1회초 이성곤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섰다. 그리고 2회초 공격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졌다. 1회부터 비는 왔지만, 갑자기 양이 많아졌다.

결국 심판이 오후 7시 39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잠실구장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렸다. 이후 비가 잦아들었고, 방수포 제거 및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오후 8시 39분 두산 유희관이 이닝을 시작하는 공을 뿌렸다. 40분 중단 후 경기 재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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