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페란 토레스 "맨시티 유니폼 입고 응원할거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7 07:2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 신입생 페란 토레스(20)가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를 위해 멀리서 응원한다.

토레스는 이틀 전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6골 8도움을 올린 윙어인 토레스는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맨시티는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가 직접 스페인으로 넘어가 계약을 마무리하는 정성을 보였다. 토레스도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열려있고, 내가 좋아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토레스가 맨시티 일원이 되고 처음 할 일은 응원이다. 맨시티는 오는 8일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원정 경기를 2-1로 이긴 맨시티라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입장이지만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라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토레스는 스페인에서 맨시티를 응원할 계획이다. 그는 '아스'를 통해 "어린 소년팬처럼 내 새로운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80대20 정도로 맨시티가 유리할 것으로 본다"라고 소속팀의 승리를 확신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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