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사리, 1년에 77억씩 2022년까지 잔여 연봉 받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8.09 16:00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벤투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급여 보장은 받는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사유는 성적 부진.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는 등 많은 투자를 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지난 8년간 쭉 정상을 지켜온 세리에A에서만 승점 1점 차 아슬아슬한 우승을 거뒀다. 이탈리아 슈퍼컵과 코파 이탈리아 놓쳤고, 챔피언스리그마저 올림피크 리옹에 밀려 16강에 그쳤다.

결국 구단 수뇌부는 사리 감독을 경질하고 구단 전설인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당초 사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알려졌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벤투스가 잔여 연봉을 보장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사리 감독은 2022년 6월까지 1년에 550만 유로(약 77억 원)씩 받는다. 유벤투스는 계약이 상호 동의로 종료되지 않으면 총액 2,030만 유로(약 284억 원)의 지출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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