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임영웅→정동원 VS 조항조→박구윤 대결 승자는?

한해선 기자  |  2020.08.12 14:52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 오승근-강진-조항조-김범룡-진시몬-박구윤으로 이뤄진 트롯 경력 230년 '박사6'가 출격, 선후배 데스매치로 트롯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9회분은 전국 시청률 17.9%, 분당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하며 목요 예능의 명실공히 최고 왕좌임을 확고히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3일 방송될 20회에서는 TOP6를 긴장감에 얼어붙게 만드는 트롯계 대선배 박사6가 등장, TOP6와 명승부를 펼치며 뽕필의 신세계를 선사한다. 오승근-강진-조항조-김범룡-진시몬-박구윤 등 박사6는 까마득한 후배인 TOP6에게 "TOP6 얼굴에서 빛이 난다", "평소에도 잘 지켜보고 있다"는 칭찬을 쏟아내며 빛나는 선배美를 뿜어냈던 상황. 더욱이 강진은 "동대문 가서 TOP6에게 옷 한 벌씩 해주겠다"며 통 큰 애정을 과시했고 TOP6는 "너무나 영광이다", "이런 걸 어디서 하겠느냐"며 연신 기쁨을 표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1대1 데스매치가 시작되자 TOP6와 박사6의 계급장을 뗀 진짜 승부가 벌어졌다. 오직 노래방 기계 마스터 점수로 판가름 나는 경기에 '사랑의 콜센타' 안방주인들인 TOP6는 "노래방 마스터는 저희랑 더 친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한 방을 날렸고, 박사6도 "한 수 보여주겠다"며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박사6는 TOP6가 연속 고득점을 터트리자 점차 사색이 됐고, 급기야 "기계를 부숴야 된다"며 1대 1 데스매치에 100% 몰입한 모습으로 '사콜'이어서 가능한 '얼얼한 매운맛'을 제대로 체험했다.

더욱이 트롯계 직속 선후배 간 불꽃 튀는 대결이 계속되던 가운데 박사6 중 정통 트롯의 참맛과 압도적 퍼포먼스를 과시하는 강력한 1인과 임영웅의 빅매치가 성사돼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박사6 히든카드에 대항하기 위해 임영웅은 오랜만에 색다른 선곡을 준비했고, 선곡을 들은 TOP6는 "100점을 위한 선곡을 가지고 왔다"고 응원을 보냈다. 과연 박사6 마저도 인정한, 임영웅표 필살기 선곡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전 방송에서 현역7로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던 박구윤이 박사6로 다시 등장해 집중 견제를 받았다. "박구윤 씨는 거기 왜 계시는 거냐"라는 TOP6 질문에 박구윤은 "오늘은 막내로 왔다"며 선배들의 당 셔틀은 물론, 박사6 최연소 팀장으로 맹활약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트롯 경력만 230년에 이르는 엄청난 연륜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트롯 열풍의 기초를 다져온 박사6와 트롯계 라이징스타 TOP6 간 만남은 세대를 뛰어넘은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트롯 사랑으로 똘똘 뭉친 12명의 무대로 역대급 귀호강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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