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맨' 베르너, 여자친구와 외식하며 런던 생활 만끽 중

심혜진 기자  |  2020.08.13 18:15
베르너(왼쪽)와 그의 여자친구./사진=영국 더 선 캡처
첼시로 이적한 티모 베르너(24)가 본격적으로 런던 생활에 나선 듯하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베르너가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 런던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Eat Out To Help Out'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레스토랑 이용 고객에게 외식비 10파운드(약 1만 5000원)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매체는 베르너 커플 역시 10파운드를 할인받았을 것으로 봤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32경기 28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34골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당연히 베르너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클럽들은 많았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승자는 첼시였다. 지난 6월 18일 5년 4750만 파운드(약 719억원) 계약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분데스리가 잔여 시즌을 모두 소화하고 첼시에 합류한 베르너는 팀 훈련에도 나섰다. 지난 1일에는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이젠 런던 생활에도 익숙해지기 위해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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