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다르빗슈 "노히트 행진? 어차피 못하는데 무슨 상관이야"

박수진 기자  |  2020.08.14 17:06
다르빗슈. /AFPBBNews=뉴스1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6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은 부분에 대해 굳이 신경 쓰지 않았다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전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친 것에 대해 물론 알고 있었다. 하지만 투구 수 때문에 완투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별로 상관없었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다르빗슈는 7이닝 1피안타(홈런) 11탈삼진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특히 6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아 노히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다르빗슈는 7회초 1사서 저스틴 스모악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아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이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다르빗슈는 8회초 교체됐고 불펜 진들이 리드를 잘 지켜 4-2로 경기를 마쳤다. 다르빗슈의 시즌 3승(1패)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피홈런에 대해 다르빗슈는 "첫 실점한 것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긴 했지만 다음 타자들을 잘 막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안타가 홈런이 된 것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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