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부자' 삼성, 트레이드 철통방어 왜? "시각 차이 컸다" [★대전]

대전=한동훈 기자  |  2020.08.16 06:02
삼성 허삼영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불펜을 구축한 팀으로 평가된다. 리그가 전체적으로 불펜난에 허덕여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삼성은 철통방어에 성공했다.

삼성은 트레이드 마감시한 8월 15일 자정을 거래 한 건도 없이 통과했다. 삼성의 구원투수를 원하는 팀은 많았지만 '급'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트레이드에 대해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선수 가치를 보는 시각이 서로 달랐다"고 설명했다.

올해 삼성은 그야말로 '불펜 부자'다. 필승조와 추격조, 그 뒤에 대기하는 백업 요원들 사이에 실력 차가 매우 적다. 끝판왕 오승환과 베테랑 우규민이 중심을 잡고 최지광, 김윤수, 이승현, 임현준 등 필승조 임무 수행이 가능한 투수들이 풍부하다. 2군에 노성호와 장필준이 준비 중이고 심창민도 군복무를 마치고 곧 돌아온다.

그에 반해 파워 히터가 부족한 타선은 약점이다. 외국인타자도 교체 과도기다. 전력 공백이 큰 편이다. 삼성의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751로 7위, 팀 홈런도 76개로 7위다.

때문에 삼성이 불펜 요원을 내주고 중량감 있는 타자를 데려오는 트레이드가 이상적으로 보였다.

허삼영 감독은 "중간투수에 대한 요청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중간투수로 먹고 사는 팀이다. 그만큼 비중을 가진 카드여야 (트레이드가)성사가 될 수 있다. 어떤 선수가 향후 어떻게 성장할지 시각이 다 다르다. 안 맞으면 안 하면 되는 것"이라 잘라 말했다.

이번 시즌처럼 일정이 빡빡한 경우에는 불펜 요원이 많을 수록 좋다. 허삼영 감독은 "중간투수가 매일 던질 수는 없다. 자원이 풍부하면 조합을 맞춰서 경기 운영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수 있다. 선발투수도 짧게 끊을 수 있다. 결국은 체력 싸움이다. 중간투수의 피로도는 상상 이상이다. 우리가 스퍼트를 올릴 타이밍이 올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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