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클럽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단판 승부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8로 대패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참사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뮌헨의 왼쪽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20)가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공격과 수비 진영을 끊임없이 오가며 바르셀로나를 괴롭혔다. 후반 17분에는 조슈아 키미히(25)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기회가 무산됐던 데이비스는 지난 해 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에서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당시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였다. 현재 데이비스의 몸값은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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