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는 지난 15일 상주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서울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 23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코너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섰고,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김원식의 헤더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한승규는 후반 시작 46초 만에 정현철의 패스를 상대 진영 중앙에서 이어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역전 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3연승을 달리며 6위까지 도약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서울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서울-상주의 경기가 선정됐고, 서울은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라운드 MVP, 베스트 매치, 베스트 팀에 모두 뽑히는 경사를 맞았다.
K리그2 15라운드 MVP에는 경남 백성동이 선정됐다. 백성동은 1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4위에 올랐다.
MVP : 한승규(서울)
베스트11
FW 무고사(인천), 한승규(서울), 비욘존슨(울산)
MF 유인수(성남), 윌리안(광주), 김원식(서울), 한교원(전북)
DF 홍철(울산), 오반석(인천), 도스톤벡(부산)
베스트팀 : 서울
베스트매치 : 서울(2) vs (1)상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백성동(경남)
베스트11
FW 최건주(안산), 안병준(수원FC), 아코스티(안양)
MF 황일수(경남), 에디뉴(대전), 권용현(안양), 백성동(경남)
DF 이지솔(대전), 김오규(제주), 최준(경남)
GK 황성민(경남)
베스트팀 : 안양
베스트매치 : 경남(2) vs (0)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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